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팬들과 함께 올 시즌 시작을 알린다.

전북현대는 오는 18일 오후 4시 부터 6시까지 도청 대강당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마련한다.

이번 출정식은 올 시즌 K-리그 2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전북현대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출정식에서는 ‘2012시즌 유니폼 발표회’를 비롯해 신입선수 소개, 선수단 애장품 경매, 팬들과 함께 게임하는 시간 등을 갖는다.

선수단 애장품 경매에서 들어오는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여 지게 된다.

특히 이동국, 김정우, 김상식, 조성환, 박원재선수 등 최강희호 1기에 선발된 선수들도 출정식에 참여해 팬들과 인사를 나눈후 대표팀 훈련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철근 단장은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아쉬움 또한 남았다”며 “이번 출정식을 통해 전북현대와 팬들이 더욱 한데 뭉쳐 우승을 함께 이뤄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