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에서 실시한 2011년 전국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성과 평가는 전국 31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그 결과 전북지식재산센터는 '1스타기업 1전담 컨설턴트제' 운영 등을 통한 사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성과분석을 통한 사업의 효율성 제고 등 여러 평가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주상공회의소 김택수 회장은 "앞으로도 전북지식재산센터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해 지역 기업이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일어서고 경쟁력을 갖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나아갈 것" 이라며 "지역 기업과 기관들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유일의 지식재산 창출 및 특허정보서비스기관인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는 도내 기업 및 개인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조기에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출원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지재권의 서비스 영역을 보다 확대해 지역브랜드가치제고사업 및 지역디자인가치제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과 개인에게 연 5건까지 무료로 지원되는 특허 선행기술조사 지원사업은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가 풀 맞춤형 컨설팅사업 및 특허출원비용 지원사업과 함께 연구개발된 기술의 특허등록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패키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지역브랜드가치제고사업과 지역디자인가치제고사업은 지난해 평균 5대1의 경쟁률을 나타낼 정도로 도내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같이 지원사업이 높은 호응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중소기업 제품이 기술과 품질은 좋은 반면 브랜드와 디자인의 개발 및 권리화에 취약했던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