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7년 연속 수행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과 직업능력 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우석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전북도로부터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12월 말까지 전북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기획 전문가 양성과정’과 ‘취업연계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대비 증액된 예산 7500만 원을 활용해 전북지역 청년들에게 △직무 멘토링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 △채용캠프 등 취업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석대학교 진로취업지원센터와 대학일자리본부 등은 지자체와 일자리 유관기관, 산업계의 공동 협력을 이끌어 우수 인재들이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남천현 총장은 “그동안 도내 미취업 청년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직무 페스타 등을 진행해 지역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고 맞춤형 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지역 내 고용네트워크 구축 강화와 인식 개선을 통해 인력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전라북도 민선 7기 사업 추진방향과 연계한 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 등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난해 전국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