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산업진흥원의 이직률을 줄이려는 복지향상 노력이 절실하다.”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장영수)는 지난 10일 제287회 임시회 기간 상임위 활동의 일환으로 ‘생물산업진흥원, 농수산국’에 대한 2012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진호 의원은 혁신도시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예정기관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개설 전에 교육수요 파악 및 일자리창출 효과 등을 사전에 예측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권익현 의원은 진흥원의 이직률을 줄이려는 복지향상 노력이 필요하며, 친환경급식 지원을 위한 농산물 공급체계를 확립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가 필요하며 공급할 친환경농산물의 범위를 확대할 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영배 의원은 상품의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은 매출의 증대로 직결되므로 공모단계부터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은미 의원은 축산농가 대책 해결에 있어 도가 직접 나서서 중재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며, 비상대책위 구성에 있어서 도의회의 참여를 주문했지만, 지금껏 이행되지 못한 부분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대식 의원은 전남과 같이 조례 제정 등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의지를 갖고 확대 노력이 필요하며 원예작물 육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장영수 의원은 다수의 도 출연기관에서 추진되고 있는 디자인지원사업의 업무 중복과 낭비적 요소를 막기 위해서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며, 진흥원도 디자인지원사업에 대한 체계 정립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