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는 21일 교사교육센터 마음연구홀에서 제57회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 수여대상자는 학사 308명, 석사 35명 등 총 343명이다.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표 수상자(학사2명, 석사1명)와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또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 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8명의 학생에게는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포상대상자 및 훈격은 다음과 같다.

총장상에 손지혜, 교육감상에 유나영, 동창회장상에 오지영, 한국교총회장상에 박수웅, KB국민은행장상에 지현진 등이다. 또 공로상으로 총장상에 김예림, 남윤희, 최서현 학생이 수상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학생처장의 학사보고, 졸업증서 및 교원자격증 수여, 학위기 수여, 총장축사,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탁병주 학생처장직무대행은 학사보고를 통해 내년 2023년이면 개교100주년을 맞이하는 전주교육대학교의 유구한 역사와 성과를 보고하며“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초등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김승환 도교육감과 전주교육대학교 문홍근 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주교육대학교 졸업생의 무궁한 앞날의 눈부신 번영을 기원했다. 

정한기 총장직무대행은 졸업식 축사에서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 여러분이 고난과 문제에 부딪힐 때 스스로가 교육 전문가라는 점을 잊지 않고, 그 바탕에서 고난을 극복하며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길 바란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깨우친 혜안이 사회에서 실천되길 바라며, 교육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기억하고, 끊임없이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졸업생들이 학위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대학본부동 뒤편 잔디밭에 포토존이 설치 운영됐다. 학위복 대여 및 포토존은 19일부터 26일까지며, 학위복은 본부동 1층 보건실(여)에서 대여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