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3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진학지도 전문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예비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대입전형의 기본사항과 특징 및 변화를 안내하고 우수 진학지도 사례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진학지도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입 진학지도 방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전망을 제공해 단위 학교에 맞는 맞춤형 진학 계획 수립을 돕고 진학지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7일과 18일 이틀로 나눠 왕의지밀 훈민정음홀에서 각각 오전 10시 30분부터 같은 내용의 연수가 2회에 걸쳐 이뤄진다.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돼 비대면으로도 연수에 참여할 수 있다. 

고3 진학부장 및 담임교사 대상 진학지도 연수는 이날 연수를 포함해 7월과 12월 등 올해 총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7월에는 수시전형 지원전략과 면접 및 방과후학교 논술전형 대비 방안 등을 협의하고, 12월에는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후 정시전형 지원전략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입시 전형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며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고3 진학부장들에게 변화된 대학별 전형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