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는 종합건설 회원사 509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도 건설공사 실적을 지난 15일까지 접수받은 결과 503개사가 신고했으며 총실적금액은 전년대비 15.4%(5,362억 원)증가한 4조3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같이 전년대비 실적신고 금액이 상승한 것은 공공공사 물량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주택 및 민간 건설 등의 전략적으로 투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년도 대비 신고업체수가 503개사로 작년대비 29개사가 증가한 것도 한 원인으로 파악됐다.
반면에 종합건설업의 손익분기점(토건업체 기준)인 50억 원 미만의 업체비율은 전년 62.7%에서 63.4%로 증가했고 미실적사와 미신고사는 16개업체로 전년대비 3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도내 실적 1위는 계성건설(주)로 공공주택(이지움 브랜드) 건설 등 민간 건설 수주에 힘입어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주)신일이 타지역 민간주택사업 수주 실적으로 2위, 3위는 꾸준한 아파트 건설(오투그란데 브랜드) 실적의 제일건설(주)이 차지하였으며, (주)신성건설 4위, (주)군장종합건설 5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새롭게 50위권내로 (주)신원건설(11위), (주)수호(13위), 덕유엔지니어링(주)(20위), (유)무왕건설(24위), 세한건설(주)(26위),( 주)삼화건설사(30위), (유)유백건설(31위), (유)승명종합건설(36위), 영록건설(주)(40위), (유)한미종합건설(41위), (주)리드(43위), 부일건설(주)(44위), 광진건설(주)(45위), (주)태준건설(46위), (주)동부건설(47위), (주)금정건설(48위), (주)승빈종합건설(49위), 푸른건설(주)(50위)이 진입했다.
윤방섭 회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와 세계적 물가상승에 따른 자재 수급난 등 어려운 건설 환경 속에서 타지역의 민간 건설시장의 진출 등의 자구책 마련 결과로 실적이 15.4% 증가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와 더불어 중대재해법 시행 등 건설수주 환경이 녹녹치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므로 발주관서의 다각적이고 합리적인 지역 건설사의 육성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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