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다문화가정이 농촌사회에 안정적인 정착과 공동체 주체로서 뿌리내리기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도내 농촌에 정착하는 다문화가정이 매년 늘어나고 농촌을 지탱하는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일회성 단순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제력있는 농촌 구성원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다문화여성대학에서는 맞춤형 가족중심교육을 확대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한글교육과 함께 한국문화 및 전통이해교육을 병행, 빠른 적응과 자립을 할 수 있도
록 지원한다.

 나아가 국적 취득을 위한 기본소양 교육과 기단단축 등의 편의지원을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전업농이 늘어남에 따라 1:1 맞춤영농 교육과 기초농업교육, 여성농업인 CEO 현장 실습 교육으로 단계별 영농교육을 실시해 전문농업인과 후계 농업인력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맞춤영농교육을 100쌍(11년,59쌍). 기초농업교육 5개소로 확대하고 결혼이주여성과 영농후견인이 1:1 멘토와 멘티가 돼 맞춤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해왔던 친정 모국방문 사업도 확대한다.

 아직도 형편이 어려워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친정방문 대상자와 지원금액을 확대 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협은 고국방문사업으로 70가정 307명, 6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전통혼례,다문화가정 부부교실,다문화가정 희망송아지 전달, 다문화가족 무료개명지원 사업을 지원해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종수 본부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농촌 구성원과 함께 희망을 주는 가정으로 정
착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