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우리나라는 전체 사업체 중 99%가 중소기업이고, 근로자의 88%가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히고 “종전 대기업 중심의 편중된 경제는 사회 양극화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일자리 창출의 엔진은 바로 중소기업이며 이를 위한 큰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중소기업이 무너지면 대기업도 무너지고 민생경제도 사라지고 말 것이다”며 “1%의 특권층을 위한 정책이 국가경제를 흔들고 서민경제를 도탄에 빠트렸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 97%가 중소기업에서 나오는데 대기업만을 바라보고 청년의 일자리를 찾는 것은 경제의 기본을 모르는 것이라는 민주통합당의 큰 가치는 지극히 합당하다”면서 “우리 경제에도 이제 진정한 정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희태 후보는 “현재의 대기업 우위 하도급 관계 개선이 그 첫 걸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민주통합당의 하도급 조건 공시제도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