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치행동 ‘내가 꿈꾸는 나라’가 주관해 지난 2일과 3일 서울에서 열린 ‘2012 희망의 정치학교, 시민정치인을 위한 선거 워크숍’에 민주통합당 이재규 국회의원 예비후보(전주 덕진) 등 20여 시민사회 출신 후보들이 참석했다.

‘내가 꿈꾸는 나라’ 공동대표인 조국 서울대 교수와 시민운동가 출신 이학영, 남윤인순 최고위원, 이용선 전 공동대표 등 민주통합당에 참여한 시민사회 주요 인사들도 워크숍에 함께 했다. 이들은 이재규 후보를 비롯한 시민후보에 대해 지지와 연대의사를 확인하고 멘토 역할을 맡기로 자임하는 한편, 후보들과 선거 전략과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규 후보는 시민사회 출신 예비후보들에게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정치인 공동선언 필요성’을 적극 제안해, 오는 9일 국회 정론관에서 시민사회 출신 후보들이 시민정치시대 개막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출정식을 갖기로 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