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과 서울, 강원 등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14년 연속 종합 순위 4위 달성을 목표로 출전한다.

이번 체전에는 전국에서 선수 2,300명과 임원 1,200명 등 총 3,500여 명이 5개 종목(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에 참가하며, 전북은 선수 189명과 임원 132명 등 32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대회 개회식은 14일 오후 6시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전북도 관계자를 비롯한 선수와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폐회식은 17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예정돼 있다.

스피드 빙상경기장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 마련됐고, 피겨는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열린다.

또한 아이스하키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고, 컬링과 쇼트트랙은 전주빙상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키 알파인과 스노보드는 무주덕유산리조트,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은 강원 안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