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새만금과 군산발전’의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강봉균 의원은 6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중 정부시절 IMF 외환위기에서 국가경제를 구출해낸 경험을 살려 민생경제를 살려내는데 헌신하고자 19대 총선에 출마키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봉균 의원은 민주통합당은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승리해 의회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고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살려내야 할 역사적 책무를 갖게 됐다고 피력했다.

강의원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부패와 무능 그리고 민생경제 파탄으로 18대 국회는 국민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 줬다고 꼬집었다.

강의원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재벌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해 공정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중소기업 보호장치를 마련할 것이다. 재벌대기업들은 수익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비정규직 채용을 중단해야 하며 기존의 비정규직을 줄여 정규직화하고 임금수준도 정규직의 85%는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재벌대기업들이 하도급 중소기업체들에게 수입원자재 가격인상 요인 등을 무리하게 전가하지 말아야하며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가로채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의원은 군산발전과 새만금개발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된 사람은 본 의원이라고 확신하는 군산출신 도의원 4명 전원과 군산시의회 의원 민주당 소속 20명중 17명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이 자리에 동석했다고 강조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