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에 대한 친근감 향상을 위한 겨울방학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이 열린다.

실제 오는 8일에는 진안중학교와 영선고등학교가 15일에는 대리초등학교가 전북도립미술관을 찾는다.

3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전시기획공모전을 관람하고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다.

현재 전북도립미술관에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세계적인 옵-키네틱 아트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의 평면 및 설치작품이 전시돼 있어 전시장을 찾는 학생들에게 색과 빛의 과학적 현상과 신비로운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기부를 활용한 도립미술관 미술체험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에 있는 미술관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 미술교육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