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북교육의 세대교체와 새로고침이 필요합니다."
천호성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 지구적 기후재난의 시대, 지역소멸 학교소멸의 시대, 4차산업혁명 시기 개인 생존의 시대를 대비해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요구된다"면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더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천 후보는 전북의 미래 시대정신을 초·중등교육에서 실현시키기 위해 다음의 6가지를 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진로교육원 설립, 기초학력 완전책임제, 돌봄 100% 책임운영제, 학생·청소년기본수당 지급, 학교인권센터로 확장해 교권보호 및 비정규직 차별 해소,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등이다.
특히 그는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이후 우리는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중단없는 교육개혁을 위해 원팀이 되는 과정을 진행해왔다"면서 "이 과정에서 큰 어려움 없이 기존 선출위를 중심으로 선거대책본부로 전환하는 활동을 진행중이고, 다음 주부터는 차상철, 이항근 선배님과 함께 전북을 순회하는‘동행투어’를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천 후보는 "흔히 교육감 선거를 깜깜이 선거라 비판하고 있다"며, "세 후보 모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광역단위 선거인만큼 후보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 등을 자주 가졌으면 한다."라고 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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