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가 2일 특별실무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대책 특별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폭력 문제점을 진단하고 경찰 주도하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각 기능별 추진사항 및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졸업식이 시작되는 3일부터 뒤풀이시 발생하는 폭력, 선정적장면 노출등에 대해 관련행위 주동자 뿐 아니라 단순가담자에대해서도 엄정 처벌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찰을 배치하고 홍보와 형사활동 등을 강화키로 했다.

양희기 서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대처할 시기다"며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완산경찰이 개별적 대응이 아닌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