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일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의 자활 및 자립 환경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전주시 노송동과 평화동을 중심으로 노인직업교육센터와 장애우 근로작업장을 설립해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노인취업 관련 대책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게 현실”이라며 “체계적인 직업교육센터를 운영하게 되면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노인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도 구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장애우를 위한 근로 작업장을 설립해 일을 하면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는 근간을 만들어주는 게 바람직한 방법이다”며 “장애우들의 직업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노인과 장애우 일자리 창출의 경우 단순 공공서비스형보다는 경험과 연륜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개발돼야 한다”며 “노인직업교육센터나 장애우 근로작업장에서 생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게 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태 후보는 특히 “서민경제 침체와 실질소득 감소로 복지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노인들과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