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병운)는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전주시 서신동에 거주하는 출판업자 A씨를 예비후보자 ○○○의 저서 출판기념회 초청장 발송 관련 선거법 위반행위로 1일 전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1월 8일 개최한 예비후보자 ○○○의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예비후보자 측근 B씨로부터 건네받은 예비후보자 ○○○의 지인 2천여명의 명단이외에 자신이 평소 관리하고 있던 선거구민 1만6,900여명의 명단을 추가로 활용해 총 1만9,409여명에게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발송함으로써 예비후보자 ○○○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있다.

또한, A씨와 예비후보자 ○○○, 예비후보자 측근 B씨는 상호 통모관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됨에도 이를 부인함에 따라 상호 통모관계에 대해서도 실체적 진실을 밝혀줄 것을 의뢰했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