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전북체육회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주제로 교육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정강선 회장과 신준섭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학교체육 활동은 사회성발달, 리더십 등 삶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 개발에 도움을 주고, 평생 즐기는 스포츠 활동은 신체 건강은 물론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주·군산·익산시 및 권역별 청소년종합스포츠타운 건립 ▷권역별 체육 중점학교 설치 ▷전북체육회와 함께 학교스포츠클럽 창단·운영 지원 ▷ 학교 스포츠 전문지도자 강사 파견 확대 ▷매일 체육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OECD 주요 선진국들의 필수학습시간 대비 체육교과 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 11.4%인데 반해, 한국은 OECD 최하위 수준인 7%에 불과하다”며, 정기적 체육활동 확대와 다양한 스포츠프로그램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절한 체육활동은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운동능력 평가에서 성과가 높은 학생이 더 좋은 작업 기억과 더 짧은 반응 시간을 보인다는 OECD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학교체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정강선 회장과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 인재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