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표준단독주택 가격이 평균 3.4&% 올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일을 기준으로 한 전국의 표준단독주택 약 19만 호의 주택가격을 26일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1일자로 공시(관보 게재)한다고 30일 밝혔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약 397만 호의 개별단독주택가격의 산정과 각종 과세기준 등 행정목적으로 활용된다.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전국적으로 주택가격 상승 추세를 반영하고, 지역간 가격균형성 및 일부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한 부분 등을 감안해 작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는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전북의 상승률은 전국평균인 5.38%에 비해 1.91% 낮은 3.47%로 나타났으며, 울산(8.00%)과 서울(6.55%), 인천(6.13%) 등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전북의 표준주택수는 1만4332호로 전국 18만9947호의 7.5% 비중을 차지했다.

 도내에서 가장 비싼 건물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에 위한 건물로 5억1800만원으로 조사됐고, 고창군 고창은 월산리 주택은 118만원으로 도내 최저를 기록햇다.

 가격 수준별 분포는 1000만원 이하는 4504호, 1000만원 초과~2000만원은 1979호, 2000만원 초과~5000만원 은 5893호, 5000만원 초과~1억은 1518호, 1억 초과~2억은 271호, 2억 초과~3억은 101호, 3억 초과~4억은 45호, 4억 초과 ~6억은 21호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발표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2월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을 경우 같은 기간 내에 국토해양부(부동산평가과, FAX 02-503-7331)
또는 해당 시군구 민원실 및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해당 표준단독주택의 소유자.이용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반드시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해야 하며, 이의신청서 양식은 시군구 민원실에 비치돼 있고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