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가 최근 조사 발표한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104로 지난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수입전망CSI(95→100)가 지난달보다 상승한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및 전망CSI(각각 90, 92)는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현재경기판단 및 전망CSI(각각 72→68, 81→78) 등은 하락했다.

향후의 가계수입전망CSI(95→100)는 지난달보다 5p 상승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10→108)는 2p 떨어졌다.

항목별 소비지출전망CSI는 내구재(94→96), 교양·오락·문화비(96→97)는 상승했으나, 의류비(102→100), 외식비(92→91), 여행비(89→87), 교통·통신비(122→119)는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72→68)와 향후경기전망CSI(81→78)는 지난달에 비해 각각 4p, 3p 하락했으며, 취업기회전망CSI(84→83)는 지난달보다 1p 떨어졌다.

물가수준전망CSI(142→139)와 금리수준전망CSI(117→114)는 지난달에 비해 3p씩 하락했고, 현재가계저축CSI(91→92), 가계저축전망CSI(94→96), 현재가계부채CSI(105→108)는 지난달보다 1p～3p 상승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102→101)는 1p 하락했다.

주택·상가가치전망CSI(107)와 토지․임야가치전망CSI(105)는 지난달과 동일했으며, 금융저축가치전망CSI(98→100)와 주식가치전망CSI(93→97)는 각각 2p, 4p 상승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