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완주군 구이 안덕마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구도심 재생사업과 대형마트 입점에 따른 골목상권 지키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함께 총선승리와 대선승리의 절대적 영향 있는 40대 이하의 정치 참여 방법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유창희 예비후보는 구도심 활성화와 관련해 “구도심 재생사업은 국회와 정부가 책임지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도시재생기본법을 조속히 제정해 정부 차원에서 구도심 지역에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창희 후보는 또 골목 상권과 관련 "지역경제 회생의 핵심 과제는 지역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와 역외로 유출되는 부를 잡고 자생력을 키워 지역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재벌 규제를 강화하고 지역유통산업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