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다음달 초 문을 열 예정인 후원회 출범을 앞두고 인적 네트워크 면면을 가다듬고 있다”며 “후원회장은 정세균 민주통합당 현 국회의원이자 상임고문(민주당 전 대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채규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국총동문회 회장 3명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희태 후보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김진표 원내대표와 이미경 국회의원(민주통합당 총선기획단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혁신과통합 상임대표) 등과의 중앙무대에서 쌓은 개인적인 교류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있다”고 소개한 뒤 “중앙에서 지역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중앙 인적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 지역이 알차게 발전하고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회의원은 유희태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게 된 것과 관련 인사말을 통해 “민들레처럼 일편단심 초지일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민심을 파고드는 사람이 바로 유희태 후보”라며 “중앙무대에서 인적네트워크가 좋기로 소문 난 유희태 후보가 이제 전북도 전주 지역을 위해서도 큰 일을 할 수 있기를 적극 응원하고 소망한다”고 유희태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유희태 후보는 이미 민주통합당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한국노총에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직접 표명한 후보”라고 밝힌 뒤 “노동자와 경영의 두 축을 직접 경험하고 섭렵한 대한민국 상생노사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대표주자”라고 말했다.

채규희 한국방송통신대 전국총동문회장은“유희태 후보는 젊은 시절 어렵게 주경야독으로 공부한 사람”이라며 “성실과 부지런함의 산 증인”이라는 말로 후원회장 인사말을 대신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