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사장을 흉기로 찌른 40대 구속

남원경찰서가 25일 사무실에서 반말했다는 것을 빌미 삼아 흉기로 사장 양모(48)씨를 찌른 최모(44)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대리운전 업무를 마치고 지난 24일 새벽 4시께부터 양씨 등 2명과 술을 마시다 오전 7시께 남원시 쌍교동의 한 인력 사무소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양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조사결과 최씨는 양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왜 반말하십니까"라는 말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양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에 빠진것으로 알려졌다.
/박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