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 온고을 봉사단은 19일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 장애우들과 '사랑의 떡국'을 함께 했다.

 이날 온고을 봉사단 20여명은 정성을 들여 만든 따뜻한 떡국과 김치전을 대접하고 후식으로 바나나와 귤을 준비했다.

 식사가 끝난 뒤에는 레크레이션 시간과 행운의 경품행사를 진행해 롯데상품권, 이불, 내의, 양말 등 총 30여명에게 푸짐한 선물도 나눠줬다.

 이번에 사용된 떡국 떡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담은 '한줌의 쌀 나눔' 기부 행사에서 모아진 쌀로 만들었다.

 이창현 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설 명절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지역 내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달코자 매월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