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공인과 경제유관기관단체장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19일 김택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의원, 김대섭 도의원, 유지필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이화영 고용노동부전주지청장, 유영호 중소기업중앙회전북본부장, 유영미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북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남부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과 선물 준비를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훈훈하고 인정 많은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참석자들은 가두 캠페인과 함께 제수용품 장보기를 하면서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면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김택수 회장은 "올 설은 공공요금과 국제원자재가 상승 등 물가불안요인에 경기전망도 어두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지역상권이 위축되고 있어 지역상공인, 경제유관기관을 비롯한 모든 도민이 애정을 갖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장과 참가자들은 남부시장에서 먹거리 체험을 함께 하면서 시민들의 대대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전통시장이용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