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도내 경지정리면적은 20만2755ha로 '10년 20만3899ha 보다 0.6% 하락했다.

 1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밝힌 '11년 경지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년 논 면적은 14만1036ha로 '10년 14만3222ha보다 2186ha(1.5%) 줄었고, 밭 면적은 '10년 6만677ha보다 1042ha(1.7%) 증가한 6만1719ha로 집계됐다.

 이처럼 논은 감소하고 밭이 증가한 것은 계속되는 쌀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량도 꾸준히 감소해 쌀값이 하락하고, 논 대체 작물 재배시 보조금 지급 등으로 쌀 생산량 감소 유도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 4대강(금강) 하천부지 감소와 쌀보다 수익성이 높은 특약용 작물, 묘포, 시설하우스작물 재배 등의 논밭전환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11년 한 해 동안 경지면적 증가는 181ha(개간 170ha, 기타 11ha)로 조사됐고, 감소는 1325ha(건물건축 402ha, 공공시설 552ha, 유휴지 232ha, 경지정리(실제 감소분) 35ha, 기타 104ha)에 이른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