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체육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년체전 출전 선수 선발 대회를 통합한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선수 경기력 향상 및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기존에 분산 개최되던 경기단체별 선발대회를 '전북소년체육대회'로 묶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성격은 전국소년체전 선발대회를 통합한 것으로 이번 대회는 오는 3월23일부터 25일까지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5월에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 전북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또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입상학교와 지도자, 선수에게는 각각 포상금을 지급해 격려할 예정이다.

전북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경기단체별 전무이사 및 감독교사 1차 협의회를 26일 도교육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은 지난 대회에 33개 종목에 790명이 출전해 금메달 15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9개를 획득하는 등 메달 합계 67개로 전국 최하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