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47) 민주통합당 진안·무주·장수·임실군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소 값 폭락과 관련 원인과 단기대책, 중기대책을 정부에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정부가 “동물학대죄 적용, 서울로 소를 끌고 올라오는 것 용납 못해” 라며 농민가슴에 대못을 박더니 이제 불법시위 엄단을 내세우며 농민을 위협하고 몸둥이를 빼든 것에 대해 분노하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어 현 소값 폭락 상황에 대한 원인을 “사료비의 지속적인 상승, 수입쇠고기 시장 확대, 사육두수 조절 실패,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로 농가의 심리적 불안감 극대화”로 꼽고 이에 대해 단기 대책과 중기 대책으로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제시했다.

단기 대책으로는 사료비 지원(보조 및 저리 융자), 수입산 쇠고기에 대한 세이프 가드 발동, 적정 사육 두수의 수매를 통한 격리, 한미 FTA 발효를 늦추고 총선 이후 재논의 할 것등 제 4가지를 제시했다.

중기 대책으로는 정부와 축종별 전국단위 연합회가 소통하고 협력해 사육두수 조정, 출하조절, 가격안정, 소득안정, 유통구조 개선 을 위한 구조와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것이라고 제시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