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영세상가와 전통재래시장 관련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현실화해 서민 부담을 줄여야 한다”

민주통합당 유희태(전주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지역상가 등 중소자영업자들이 부담하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서민생활과 밀접한 영세업종일수록 높은 차별적인 부분이 있어 합리적 재조정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대형백화점이나 할인점의 경우 1%대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반면, 전통시장 내 중소가맹점은 1.6~1.8%, 영세·중소가맹점은 2.0~2.15%의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

유 후보는 “중소영세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현실화와 함께 금융감독원이 실질적으로 시행여부를 제대로 점검하고 감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99% 서민을 위한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또 “가맹점 수수료율의 원가분석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가맹점 수수료체계를 바로 잡아 영세가맹점에 대한 차별적 수수료율 부과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일하는 정부,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먼저 살피는 국회가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팍팍한 서민들의 삶에 얹어진 주름살을 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