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16일 오후 전주 롯데백화점앞 광장에서 지역농축협과 지역본부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한우에 대한 관심과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호소하는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한우농가는 최근들어 사육두수 증가로 인해 산지 소값이 크게 하락 하고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두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의 한우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한편,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에 한우고기 선물세트를 적극 이용하자는 취지의 홍보전단지와 사은품으로 육우 가공품인 국내산 육포를 배포했다.

 강종수 본부장은 "한우사육 농가의 어려움을 도민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올 설에는 한우고기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뒤 "농협도 한우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