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보궐선거에서 의장에 김용화 의원(68ㆍ군산2), 제2부의장에 백경태 의원(51ㆍ무주), 환경복지위원장에는 김택성 의원(45ㆍ임실)이 선출 됐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13일 제2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용화 의원을 출석의원 37명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관련기사 16면)

제2부의장 선거에서는 백경태 의원이 31표를 얻어 6표를 득표한 오은미의원(순창)을 제쳤으며, 김택성 의원은 환경복지위원장에 뽑혔다.

이들의 임기는 제 19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김호서 의장. 유창희 부의장. 김성주 환경복지위원장 등 전임 의장단의 잔여 임기인 2012년 6월말까지이다.

신임 김용화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견제와 비판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도 집행부가 잘하는 일에 대해서는 박수를 쳐주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의원들도 보다 열심이 일해서 도민들로부터 큰 박수와 칭찬을 받는 생산적인 전북도의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군산고등학교와 전북산업대,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해방송에 근무한 경험이 있고, 군산시 교육협의회 부회장, 군산시 생활체육회 감사, 개정농협 조합장을 역임하기도.

그러면서 그는 전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제8대 도의회 제2기 예결특위위원, 전북도의회 부의장(제8대 후반기), 새만금종합개발지원 특위 위원장, 제9대 도의회 전반기 산업경제위원을 역임했다.

이어 신임 백경태 부의장은 중부대학교 노인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단법인 무주읍 진흥회 이사장, 무주읍 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 무주초등학교 총동문회 사무국장, 무주군 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을 역임.

이어 그는 무주군 체육회 이사, 무주군 축구연합회 회장, 사단법인 반딧불제전위원회 이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위원, 무주군 민주평통 회원, 민주당 중앙대의원, 무주군 사회복지협의회 회원, 제9대 전반기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을 역임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