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는 지난 26일 오는 12월 1일부터 개통되는 '전북도 자원봉사 마일리지 통합 플랫폼'시행에 앞서 향후 확대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내 일부 시.군에서 자원봉사자 인센티브로 추진됐던 마일리지제 및 할인가맹점 할인서비스 등을 전북도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전북도 및 14개 시.군의 53개의 공공시설물과 가맹을 맺은 같이상점(할인가맹점) 할인혜택, 1365vip를 통한 문화공연 관람서비스 혜택 등 전북도 자원봉사자들에게 차별없는 공정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도록 통합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순환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원봉사활성화 방안으로서의 기대를 충족하는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확대방안을 제시하는 장이 됐다.
이날 포럼은 이재민 교수(전주대 미래융합대학 창업경영금융학과장)가 자원봉사활동의 사회적·경제적 가치확산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발전성이라는 발제로 시작, 김지훈 대표(문화통신사)는 다양한 결합을 통한 플랫폼 확대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대구광역시와 김제시 마일리지제 및 할인가맹점의 실제 운영사례를 대구광역시센터 이은자 국장과 김제시센터 이지안 국장이 차례로 발표했다.
이기선 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이 사회적 가치가 있는 활동으로의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전북도 58만의 자원봉사자들의 선한 행동에 대한 차별 없는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했다"며 "도내 14개 시.군의 인센티브 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실시하게 된 것은 전국적으로 귀감이 되는 사례로,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확대방안을 정책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유호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