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소에서는 12일 연일 계속되는 영하의 한파에 대비해 4개반 8명으로 ‘비상근무 상황실’을 오는 2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맑은물사업소 급수과에 따르면 올 들어 3~4차례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져 현재까지 44개동파가 접수돼 비상근무 상황실 운영으로 신속하게 계량기를 측시 교체해 시민들이 불편을 격지 않도록 처리했다.
동절기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해 동파방지요령 등의 홍보를 실시하고 전단지 4만매와 보온비닐카바 2만2,000매를 제작·배포해 동파 취약 공동주택 저층 및 복도식 아파트 계량기 함내부에 설치해 동파예방에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노력을 하고 있다.
김칠겸 급수과장은 “올해도 몇 차례의 한파가 예상되오니 각 가정에서는 수도 계량기 동파로 인한 단수 등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계량기함 내 보온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