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오는 2050년까지 실질 탄소배출량을 ‘0(제로)’으로 만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한다.

전주시와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회장 임동욱)는 26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기술교육동 3층 대강당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에서는 △냉·난방 효율 높이기 △전자기기 사용 시 전력소비 최소화하기 △저탄소 인증제품 및 우리 지역 농축산물 구매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 생활화하기 등 탄소중립을 위한 일상 속 실천에 동참하고 중소기업 건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도 힘쓰기로 했다.

전주시 중소기업과 관계자는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기후행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