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의 대입 상담 수요 해소를 위해 마련된 도교육청 대입 진학상담서비스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교육청은 사교육 진학컨설팅업체의 고가 대입진학상담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차원의 수준 높은 진학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청 7층에 대입진학지도지원실을 두고 20명으로 이뤄진 진학상담 교사단을 구성, 다양한 형태의 진학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3월부터 파견교사 2명을 배치해 상시 전화상담 및 대면 상담을 통해 1,201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9월초에는 수시 입학 관련 대면 진학상담을 145건 실시했다.

또한 대입상담콜센터(1600-1615) 전화 상담을 동시에 운영해 813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12월3일에는 도청 대강당에서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대비 일일 진학상담부스를 운영해 386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95개교 학교별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통해 고3수험생들의 대입 상담 수요를 충족시켰다.

특히 수능이 끝난 후인 11월21일부터 12월28일까지 정시대비 대면 진학상담실을 운영해 992건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수험생의 요구가 많아 5일간 연장 운영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446건의 상담 실적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났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