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고통을 함께하며 권리투쟁, 생존권 투쟁을 적극 지지합니다.”

4.11 총선 진안.무주.장수.임실지역 안호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정권교체와 민주진보정부수립으로 농민주권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한미FTA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와 저항에도 불구하고 현 이명박정부과 한나라당은 국회비준을 강행했다. 지난 2010년 5월에는 한EU FTA가 체결되어 7월부터 시효되고 있는 와중에 한·미간의 FTA는 그야말로 농축산업은 더 이상 설 곳이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사료값이 청정부지로 뛰고 미국소고기 수입개방, 한미 FTA 체결로 인한 불안심리, 한우 과잉사육 등 여러 요인들이 겹쳐 한우가격이 폭락하면서 영세축산농가가 자살하거나 소를 굶겨 죽이는 등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안 예비후보는 이러한 축산농가의 고통을 가슴으로 함께하며, 지난 1월 5일 청와대에 한우 1000마리를 반하려는데 동참하는 임실농민들의 투쟁은 정부의 무대책과 농축산업 무시정책이 빚은 당연한 결과이고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현 정부에 대한 농민들의 권리투쟁이며 생존권 투쟁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농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