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1총선 전주완산을 예비후보로 활동 중인 이광철 통합진보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자신의 저서 ‘함께’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연다.

9일 오후 7시 전주시 효자동 웨딩캐슬에서 열리는 이 후보의 출판기념회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통합진보당 유시민 당대표와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전 국민참여당 대표) 등이 이야기 손님으로 참석해서 저자인 이 후보와 함께 책에 관련된 이야기 마당을 펼친다.

책의 제목인 ‘함께’는 본래 이 후보가 제17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당시에 의정보고서의 제호인데, 당시 제호를 써주었던 신영복 선생의 당부대로 시대와 함께, 이웃과 함께, 기쁨도 함께, 아픔도 함께 하겠다는 다짐으로 책의 제목을 붙였다는 것이 저자인 이 후보의 설명이다.

이 후보는 책의 서문에서 “‘함께’는 경쟁이 아닌 연대(連帶)이며, 오늘의 대한민국처럼 1%만 행복하고 99%가 절망하는 사회를 다 함께 행복한 사회로 바꾸는 힘은 연대의 가치에서 나온다.”고 밝히며 “ 각자가 자신이 1%에 끼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경쟁이라면 99%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는 것이 바로 연대”라고 강조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