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윤덕(전주 완산갑) 예비후보는 5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학생 자살’을 대학 서열화 및 입시 중심의 교과교육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꼬집으며 혁신적인 교육의 변화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이런 저런 정책을 내세우며 공교육 확립 등을 외쳐대지만 한 중학교에서 폭력조직이 활개를 치고 친구들의 괴롭힘 또는 성적 비관으로 자살에 이르는 등 악조건의 교육 환경 속에 우리 아이들이 있다” 며 “이 같은 문제들을 일소할 수 있는 특단의 교육 개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 내 폭력이나 자살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지는 이유는 대학 서열화를 조장하고 입시 중심의 주입식 교과교육에서 비롯되고 있다” 진단하며 “아이들의 행복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등 가고 싶은 학교로 변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 내에서의 교과교육은 필수적이지만 이에 못지않은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과 활동, 그리고 창의성을 길러내는데 초점을 둬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교과교육과 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펼쳐야 할 교사들 역시 예비교사를 양성하는 대학에 학교폭력 및 자살 등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직과목이나 프로그램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