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양정희)와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10일 농촌협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김제시가 2021년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으며,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상호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김제시 균형발전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기관은 농촌협약 주요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시설, 복지, 보건·의료, 문화등에 대한 집중지원과 그동안 개별사업으로 진행되던 농산어촌개발사업을 복합 연계해 김제시의 전반적인 농촌서비스 수준과 시민의 삶의질을 한단계 향상 시킬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30분내 보건·교육 기초 생활서비스 제공 ▲60분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제공 ▲5분 이내 응급서비스 제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공동목표인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김제시는 지난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선정 되어 총사업비 436억 원을 2022~26년 5년간 취약지역에 투입하게 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뜻을 한데 모아 서로의 힘을 합쳐인구감소와 고령화 침체기에 있는 지역농촌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희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주민이 살기 좋은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농촌협약뿐 아니라 농촌재생 등 신규정책사업에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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