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제발전협의회, 전문가 초청 포럼 개최

남원경제발전협의회(회장 박춘길, 이하 남경협)와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이하 산업협), 사)한국IT융합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하는 ‘남원 혁신의 길, 미래를 잇는 하늘 길’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3일(토) 춘향문화회관에서 전문가 초청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2020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로드맵 발표에 따라 국내 13조 규모의 항공·UAM분야가 새로운 미래사업으로 떠오르고 있어 추진된 것으로, 현대자동차, LIG, 한화시스템 등 국내 대기업과 여러 지자체(인천,광주,대구,충북)에서도 투자개발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남경협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LX드론활용센터 100억 투자, 남원시 24억 투자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남원에 차세대 도심 항공클러스터 조성과 농·축산 드론산업의 유용성을 알리기 위해 관계 기관 전문가들과 추진하게 되었다.

포럼은 4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항공 분야를 통한 남원의 관광자원의 연계성과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에 따른 남원의 UAM 도시생태계의 발전방향에 대한 발제와 패널 토의를 진행되며, ‘드론의 신도시 생태계’라는 주제로 건국대 김상호 교수가 4차 산업 기술전반의 발전전망과 비전을 발표하고, 산업협 권희춘 박사는‘차세대 모빌리티와 미래의 가교 UAM’이라는 주제로 항공·UAM미래산업단지 운영의 필요성과 현재 개발되고 있는 치안 상용화 드론모델에 대한 소개와 관련 컨텐츠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양항공의 조병승 대표는 경비행기 산업과 항공 UAM 미래 발전이라는 주제를 통해 ‘경비행기 산업 현황, 남원 항공자원의 개발과 교육인재육성 사항에 대한 다양한 방책을 발표하고, 남원의 차세대 모빌리티 연계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권희춘 박사를 좌장으로 5명의 각 기관 전문가들과 토의를 진행하며, 발표와 패널 토의가 마무리 된 이후에는 산업협의 주관하에 각 분야 드론들을 시연하고 다양한 활용예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박춘길 회장은 “남경협은 남원 발전을 위한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 화합과 남원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활동을 주기적으로 펼쳐나가고자 한다며, 남원의 미래산업을 여는 신경제 모델을 발굴하고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의 계기를 만드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