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윤덕(전주 완산갑) 예비후보는 구랍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이 지역경제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제한하고 의무 휴업을 매월 1일 이상 지정토록 하는 유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면서 “골목상권 보호와 대형마트 영업 규제 등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유통법의 개정만으로 전통시장과 구도심, 골목 상권이 살아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면서 “조지훈 전주시의장이 이 법안의 통과를 위해 단식투쟁을 불사하며 쟁취한 법안인 만큼, 전주시의회는 조속히 조례를 제정해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과 밑그림을 그려내는 등 후속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도시재생법을 비롯한 지역 경제와 관련된 법률들에 대한 분석 및 정비를 통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구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골목상권도 살려내야 한다” 며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 반영으로 그들의 도시가 아닌 우리의 도시로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새벽 6시 지지자들과 함께 모악산에 올라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이했다.
김 예비후보는 “용띠의 해 임진년을 맞아 용이 희망과 목표를 향해 구름을 뚫고 승천하듯 모두가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4월 총선에서 젊은 전주를 대표할 새 인물을 뽑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말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