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30일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타계를 애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대변인을 통해 김근태 상임고문은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역사이자 산실이었다. 민주주의가 바로선 대한민국에 우뚝서있는 철인으로 남을 줄 알았다. 친구처럼 소탈한 웃음과 맑은 눈으로 영원히 함께할 줄 알았다. 고인은 고문과 투옥의 후유증에 끝내 영면의 길로 떠났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고인께서 걸어온 높은 뜻은 영원히 우리의 가슴에 남을 것이다. 고인이 그렇게도 바랐던 2012년의 승리에 커다란 힘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살아라. 살아서 싸워라, 싸워서 바꿔라”, “2012년을 점령하라”는 고인의 말을 가슴깊이 새길 것이다. 고인의 성품처럼 조용하고 꿋꿋하게 그 길을 걸어 갈 것이다. 고인의 영정에 깊은 애도를 드리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