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예비후보는 28일 ‘유통산업 근로자 보호와 대규모 점포 등의 주변생활환경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처리에 동의하고 이를 촉구했다.

유 예비후보는 “대규모 점포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 휴일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이 법안은 현재 28개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유통산업 근로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호하고, 영세업체들을 살릴 수 있는 법안으로 국회에서 원안대로 빠른 처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유통산업 근로자 보호와 대규모 점포 등의 주변생활환경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은 민주통합당 이미경 의원이 발의한 법안으로 재벌유통업체 독식을 막고, 영세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영업시간 단축 등을 담은 유통산업발전법과 상생법 개정 사항을 담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대형점포 영업시간을 일부 제한해서 유통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토종 영세업체를 적극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