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전 도의원이 26일, 전주 완산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도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이 내년 4.11 총선을 통해 원하고 있는 새로운 변화는 그 누구도 거스를 수가 없다” 며 “진정한 변화는 특정한 한 사람만의 힘이 아닌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행동하는 정치, 소통하고 교류하며 공감하는 정치로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시민과 ‘같이’하는 정치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이뤄내야 한다” 면서 “이를 위해서는 적당히 안주하고 기득권을 지키는 정치 풍토에 전면적인 수술을 가하는 ‘젊은 정치’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도의원은 이어 “지난 시절 반독재민주화운동과 시민사회운동, 도의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을 해오며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실현을 위해 시민과 ‘같이’ 소통하며 실천해왔다” 면서 “그동안 살아온 길을 밑천삼아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트겠다”고 말했다.

4.11 총선을 공식 선언한 김 전 도의원은 우선적으로 시민과 함께 실천할 3가지를 약속했다. ▲현장에서 소통하는 정치 ▲지역을 우선하는 정치 ▲전주-완주 통합 등이다.

한편 김 전 원장은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상과대를 졸업했으며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전북지역 의장, 시민행동21 공동대표, 제8대 전북도의원,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주시통합배구연합회 회장,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 전북주택문화연구원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