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도외 지역 판매 확대를 위해 '축산물 가공?유통시설 구축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도는 축산농가와 연계한 생산자단체?축산물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금)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군거점 축산물 산지가공 유통시설 구축'과 '축산물 콜드시스템 구축'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군거점 축산물 산지가공 유통시설 구축'은 축산물 제조 ?가공시설 건축, 개보수, 기계 ? 장비 설치 및 수도권 등 도외 지역에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축산물직거래판매장설치 지원을 통해 도내 생산 축산물의 유통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설립 후 운영실적 1년 이상 등 사업요건을 갖춘 생산자단체와 가공업체다.
지원조건은 도비 50%, 시.군비 20%, 자부담 30%로써 최대 7억 원 범위내에서 지원한다.
'축산물 콜드시스템 구축'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염소고기 유통을 위해 축산물 운반차량, 냉장?냉동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조건은 도비 40%, 시.군비 40%, 자부담 20%로써 개소당 75백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시설계획, 사업비 조달계획, 부지 확보 내역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 ? 군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도 자체 선정심의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심사 등 종합평가를 통해 11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박태욱 도 동물방역과장은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 및 도내 생산 축산물의 가공?유통 기반 확대를 통한 도외 판매 확대를 위해 생산자단체와 가공 업체들의 적극적인 공모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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