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유동진 교수팀(생명과학과)은 에너지저장과 에너지변환장치 응용연구를 위한 고성능 및 고내구성을 갖는 전극촉매의 연이은 개발로 세계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원 에너지저장.변환공학과(BK21 FOUR) 라마크리샨 산무간 박사 등에 의해 수행된 이번 연구는 전기촉매연구 분야에서 세계상위 1% 학술지에 해당하는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의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오프라인에는 2022년 1월 실렸다.
이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물분해와 금속-공기전지를 위한 효과적인 전기촉매로 다공성탄소 나노시트를 갖는 코어-쉘 금속산화물의 합성을 위한 새로운 합성경로를 개발, 이 결과물을 활용한 물분해장치는 효과적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며, 아연-공기전지는 높은 에너지효율과 우수한 장시간구동 안정성으로 인해 재충전이 가능한 에너지저장기술에서 유망한 차세대전지 장치 중의 하나로 입증됐다.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유동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에너지저장 및 변환 응용, 그 중에서 특히 금속-공기전지, 연료전지, 물분해장치를 위한 고내구성과 높은 활성을 갖는 새로운 비귀금속 전극촉매 개발이라는 전극촉매 소재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글로벌 이슈인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동진 교수는 지난 5년 동안 산업통상자원부(KETEP)의 연료전지시스템 전주기R&D 고급트랙사업을 수행, 현재 교육부(BK21 FOUR)의 수소에너지 융복합기술 혁신인재사업, 한국연구재단(NRF)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KETEP)의 차세대전지 소재부품응용기술 혁신연구센터 1단계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