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19일 오후 5시 전북도교육문화회관(옛 학생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참여자 2,000여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저서 ‘전북을 새롭게 디자인한다’라는 제목하에 저자가 평소 높은 관심을 갖고 추진한 사업을 대담형식으로 소개하며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저자가 “작은도서관” “사회적기업” “마을만들기” “덕진공원건지산명소화”사업을 함께 벌여온 활동가들을 무대 위로 올려 사업의 추진배경과 과정,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대화를 서로 나눴다.

2부에서는 저자의 고등학교 친구와 동료 도의원이 게스트로 참석해 학창시절과 의회활동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어두운 시대를 헤쳐 나온 개인사와 지난 시절 도의원으로서 활동해온 경험을 토대로 보편복지국가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 책을 통해 “LH유치 실패 이후 상처받은 전북사람들에게 새로운 길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고, 지역을 혁신하고 새로운 대안사회를 준비하는 활동가들을 위한 활동지침서로서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정치신인인 총선예비후보(이재규, 방용승 등)들을 무대 위로 불러 우리사회의 미래에 대한 동지적 연대의식을 나누면서 출판기념회를 마무리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