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5일 발표한 ‘8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취업자는 96만9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인 2만6천 명 증가했고 고용률도 전년동월대비 1.3%p 증가한 66.4%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1만6천 명, 실업률은 1.6%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현재 도내 15세 이상 인구는 155만6천 명으로 1천 명(0.1%), 경제활동인구는 98만5천 명으로 2만6천 명(2.8%) 전년동월대비 각각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3.3％로 전년동월대비 1.7%p 상승했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57만1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5천 명(-4.2%)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3만 8천명(27.2%),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4천명(4.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만5천 명(4.4%) 각각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은 2만1천 명(-10.8%), 건설업은 5천 명(-6.4%), 제조업은 5천 명(-3.8%)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서비스·판매종사자는 2만4천 명(14.0%),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종사자는 1만8천 명(5.7%), 사무종사자는 3천 명(2.7%), 각각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만6천 명(-8.7%), 관리자·전문가는 3천 명(-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비임금근로자는 1천 명(-0.1%) 감소한 33만3천 명으로 이 중 자영업자는 6천 명(2.5%)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7천 명(-8.2%)으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2만7천 명(4.4%) 증가한 63만6천 명으로 이 중 상용근로자는 2만1천 명(5.0%), 임시근로자는 1만3천 명(9.0%)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7천 명(-14.1%)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36시간이상 취업자는 60만7천 명으로 7만3천 명(-10.7%) 감소했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35만4천 명으로 10만4천 명(4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휴직자는 전년동월대비 6천 명(-39.3%) 감소한 9천 명으로 나타났고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7.8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7시간 감소했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 명(-11.1%) 감소했으나, 여자는 6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천 명(4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1.6%로 전년동월대비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9%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으나, 여자는 1.3%로 0.4%p 상승했다./이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