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을 역임한 김윤덕(46) 전 도의원은 13일 전주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전주 구도심과 중화산동,서학동,평화동 지역을 포함한 전북정치 1번지 완산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낸 김예비후보는 “나와 함께하는 첫 국회의원 김윤덕”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세대교체와 구정치 행태 타파를 통해 ‘시민과 같이하는 정치혁신’을 반드시 일구겠다는 굳은 의지와 신념을 담고 있다.

학생운동과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전북도의원과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을 역임하며 행정경험을 고루 갖춘 김 예비후보는 40대 신인정치인들의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 부안에서 출생해 전주동암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상과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전북대학교 재학 중 민주화를 위한 학생운동에 앞장서 투옥되기도 했으며, 주민참여형 시민운동을 주창하며 ‘시민행동 21’을 설립 공동대표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2004년 제14대 국회의원선거 열린우리당 후보경선에 출마하며 정치에 입문한 김 예비후보는 2008년 전북도 도의원에 당선됐으며, 2010년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장을 역임했다.

또 전주시 통합배구연합회장과 전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를 맡고 있다.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중화산동 은하아파트 사거리 편백나라 2층 사무실에 마련됐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