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건 국회의원 6일 오전 전주시 서서학동 남성교회(담임목사 안효관) 부설 노인대학에서 ‘노인복지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신의원은 지난 12일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 ‘보편적복지와 서민생활’을 주제로 토론회를 주최한데 이어 복지관련 특강으로 지역에서 복지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3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강당을 꽉 메운 가운데 진행된 특강에서 신건 의원은 “나라가 경제적으로 성장한 것은 어르신들이 땀 흘려 일한 덕분이다. 어르신들은 국가로부터 대접받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노인복지는 인색하기 짝이 없다. 노인복지를 대폭 확대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신의원은 “4대강사업 등 토목사업예산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다른 복지예산이 삭감되어 기초노령연금제 확대적용 어렵다”며 “노인복지정책 입안과 관련법 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신건의원은 당원 당직자들과 함께 배식봉사를 했다. 배식봉사에는 민주당 전주완산갑 당원 당직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남성교회는 매년 노인대학을 개설해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여가활동을 돕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박상래기자